우리나라 장례와 중국 장례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장례 절차와 장례식 예절 등 중국의 장례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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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국토가 넓고 여러 소수민족이 모여 살고 있어 다양한 장례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장례 문화가 있는데요. 오늘은 장례 절차, 장례식 예절 등 우리나라와 같은 듯 다른 중국의 장례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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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사망 선고 후에 공안국 파출소에 사망신고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유족들은 운구차를 이용해 시신을 빈의관까지 이송합니다. 빈의관에 도착하면 정해진 수속을 거친 뒤 시신을 안치하는데요. 지역에 따라 향을 피우는 곳도 있고 폭죽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족들은 전화 등을 이용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부고를 알리고 장례 형식이나 시간 등을 정하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보통 3일장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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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례의 특징으로는 먼저, 한족의 경우에 임종 시 가족, 친척들이 함께하고 숨이 멎은 것이 확인되면 다 함께 곡을 하는데요. 조문을 받는 동안에도 조문객에게 절을 하면서 곡을 합니다.그리고 장례를 치를 때 지전을 태우는 문화가 있습니다. 지전이란 돈 모양으로 만든 종이로 고인이 저승에 가는 길에 사용하는 노잣돈을 의미하는데요. 사람이 죽으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존재한다는 중국의 인식을 볼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중국 장례식은 대부분 가까운 지인들만 부르기 때문에 연락을 받았다면 꼭 들러서 인사하는 것이 좋은데요. 화려한 화장이나 옷은 삼가해야 하고 부의금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고 홀수로 맞춰서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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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옛날부터 ‘사람은 땅에서 낳았기 때문에 땅으로 돌아가야 평안함을 얻는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토장을 주로 했는데요. 화장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송나라 이후에는 유가의 윤리에 어긋난다고 하여 금지했다고 합니다.그러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묘소로 국토가 잠식되고, 장례 비용으로 너무 많은 지출이 생기자 중국 정부에서는 다시 화장을 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후에는 중국 각 도시의 대부분이 화장시설을 갖추었고 대도시의 화장 비율은 9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최근 중국에서는 수장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수목장과 같은 방법으로 고인을 화장한 후에 유골을 땅에 묻고 그 자리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묘지로 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장례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는데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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