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피로도의 유용한 6ix, 어플 SNS 해결책 기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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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았던 퍼거슨의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발언이다( 실제로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맥락은 비슷하다). 당시 팀의 주축 선수로 분류되어 있던 루니가 SNS에 심취해 잦은 SNS 활동을 하다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팬을 향해 ‘운동장에 나오면 10초 안에 때려눕혀주마’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팀의 감독이던 알렉스 퍼거슨의 경기 전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다.

국내에서도 몇몇 스타들이 SNS에 남긴 글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럴 때마다 퍼거슨 1승 추가라는 덧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 역시 명언은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더랬다. 퍼거슨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면은 공감한다. SNS가 인생의 낭비라고 느껴지는 그런 면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SNS를 잘 사용하기만 한다면 실보다는 득이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존 SNS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출시된 식스랩의 에 대해서 소개한다. SNS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주목하고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고민을 거듭해 나온 새로운 형태의 SNS다.

1분 40초 가량의 6ix에 관한 설명을 들어보자. 어떤 형태의 SNS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의 SNS가 가지는 장점 중 가장 큰 하나는 내가 일상 생활에서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독설로 유명한 영국의 셰프 고든 램지는 하루에도 수백명이 자신의 요리를 평가해달라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 원래라면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사람이지만, SNS를 통해서는 소통이 가능하다.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분명 SNS의 장점이다. 친구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도 익명성에 기대어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고, 관심 분야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만나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SNS를 통해서는 그 영역을 상당히 넓힐 수가 있다. SNS 장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SNS 친구들이 많아지면 정작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과정이 번거로워진다. 내 친구들의 소식이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숱한 광고를 비롯해 원치 않는 내용으로 뒤섞인 타임라인에서 훑어봐야 한다. 거기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활동량은 많아서 타임라인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친구가 있다고 한다면 더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기존의 SNS들의 장점은 분명하다. 허나 그에 따른 피로도도 상당하다. 하지만 식스랩의 신개념 SNS, 유용한 어플 6ix는 이런 피로도에 주목하고 정말 친한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를 만들었다.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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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ix는 정말 친한 사람들만 등록할 수 있는 SNS다. 타 SNS와는 달리 친구 수의 제한을 두고 있으며 서로 친구가 아닌 이상에야 내 게시물을 상대방이 볼 수 없게끔 되어 있다. 친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일단 실제 친구의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정말 친구만 등록할 수 있는 SNS이기에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어야만 초대를 하거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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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그것에 그치기만 하면 SNS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선정한 30명의 친구는 1맥이 되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1맥으로 맺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30명의 자리 중 하나를 내게 내주어야만 한다. 나와 곧바로 연결된 친구들은 1맥, 친구의 친구는 2맥, 친구의 친구의 친구는 3맥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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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은 총 6단계를 거칠 수 있는데, 이는 케빈 베이컨의 6다리가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다작으로 유명한 배우 케빈 베이컨과 여섯다리만 건너면 세상 모든 사람이 연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6ix에서는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태그를 작성하고, 사람들이 입력한 태그를 통해서 원하는 직업군의 사람을 찾는다거나 하는 일도 가능하다.

수의사를 찾는다는 가정을 해보자. 내 인맥의 몇 다리를 건너야 수의사를 찾을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단 검색을 해야 하는데, 만약에 4맥에 수의사 직업군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내가 2맥의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2맥의 친구가 3맥의 친구에게 내용을 전달, 4맥의 수의사와 닿을 수 있게 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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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구들의 소식만 받을 수 있고 나와 등록된 친구가 아니라면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는다. 정말 친구들을 등록해야 활용할 수 있는 SNS이기 때문에 타 SNS보다 피로도도 낮고 인맥을 활용한 범용성도 좋다. 6ix를 이용하면 믿을 수 있는, 필요한 사람들과 닿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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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사용 방법과 관련해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공식 계정을 통해서 부가 설정을 진행하고 있다. 상단의 연결 아이콘은 현재의 페이지가 나의 몇 맥에 해당하는지를 보여준다. 테스터 기간에는 6ix가 자동으로 친구로 설정되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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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식 출시 이전에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있으며 그중 우수 테스터들을 ‘스타터’라는 이름으로 명명 회사의 주식을 증정할 것이라고 한다. 6명 이상의 친구가 있어야 하고, 추가로 6맥 내에서 100명 이상이 연결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선별한다고 한다. 해당 조건을 만족했다면 활동지수(쉐어, 리쉐어, 헬프, 버그 및 제안 등)까지 참고한다고 하니 베타 테스트 기간에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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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코사모와 캐논클럽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필요한 코스어와 모델이 필요한 사진작가들을 겨냥한 이벤트인 것으로 생각된다. 직접적으로 연결을 하는 이벤트는 아니지만 새로운 형태의 SNS인 6ix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의도도 좋고 취지도 좋다. 다만 문제인 것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닐까 싶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할수록 좋은, 유용한 어플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막 베타테스트라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이다. 친구들을 등록하는 과정만 잘 넘길 수 있다면, 6ix는 확실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6ix 공식 블로그 / 6ix 공식 페이스북

캐논클럽 이벤트 / 코사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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